우리팀은 전라도 강진에서 봄벌을 키우기로 결심했다.

중부지방에서 떠날 때 소비를 축소하지 말고 월동 시 내부포장 그대로 소문을 닫아 트럭에 싣고 이동하는 것이 원칙이나 전라도 지방으로의 이동이 전무했던 지난날을 생각하고 이곳 평택에서 축소를 해버렸다.

따라서 축소후 이동한다는 것은 원칙에 어긋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약하게 축소된 단점을 보안코저 , 그리고 강진쪽에서부터 시작되는 도토리 화분을 따기위해서 , 그리고 강진에 자리를 잡는데 도움이된 분들이 있기에 오늘 답사를 마쳤다.  답사의 주요점은

 1, 풍부한 밀원 (가시레기,벗꽃,도토리,동백등)

 2, 풍부한 일조량 ( 동남향, 북쪽에 산을 등진곳, 큰 나무가 없는곳)

 3, 바람이 적은곳 (북서풍을 가리는 산을 등진곳, 먼 주변으로부터 산으로 둘러싸여 바람의 관통을 막아주는곳.)

 4, 용이한 진출입로 (배수가 잘되은 비포장 도로및 포장도로, 벌통 놓을자리까지 차가 들어갈 수 있는곳)

 5, 견고한 지면의 양봉장 (굳은 땅, 배수가 잘되는곳, 경사가 없는 곳.)

 6, 기타 (전기를 끌을 수 있는 곳, 빈집 또는 창고가 있어 물품 보관이 용이한 곳)

이러한 원칙들에 입각하여 전라도 강진의 송덕리와 덕서리의 시루뫼에 장소를 잡았다.  1박2일간 열심으로 답사하여

위의 원칙에 거의 흡사한 장소를 잡고나니 마음이 흐믓하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고생하신 우리 이남숙 사장님, 최기사 화화화이팅!